정헌율 익산시장이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 등을 위해 제트(Z)세대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20일 시내 한 카페에서 정헌율 시장, Z세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 공감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문화 개선 및 청렴행정 구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렴 으뜸도시 익산시 구현 ▲조직문화 개선 방안 ▲공직생활 중 이루고 싶은 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공무원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기존 조직문화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상호 존중의 문화 조성 및 혁신적인 소통방식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 공무원은 “이번 간담회가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Z세대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청렴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고방식과 도전정신을 더해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8, 9월 두달 간 ‘반부패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시는 ▲맞춤형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갑질 근절교육 ▲민·관 청렴거버넌스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