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을 가로지르는 익산지역 수영 꿈나무들의 힘찬 역영이 예사롭지 않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전주시장배 유소년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참가한 아동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훈련한 총 78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했다. 국민생활관 36명,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 가운데 문선율(영등초) 어린이는 남자 3학년 배영 5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신민우(모현초) 어린이는 남자 6학년 배영 50m, 강준(원동초) 어린이는 남자 6학년 접영 50m, 우수린(모현초) 어린이는 여자 3학년 평영 5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6학년 배영 50m 문가율(모현초), 여자 3학년 배영 50m 우수린(모현초), 여자 3학년 접영 50m 임수민(모현초), 남자 3학년 평영 50m 김현우(모현초), 남자 2학년 발차기 50m 민조환(궁둥초), 여자 2학년 발차기 50m 문서원(가온초), 남자 1학년 자유형 50m 김정율(익산초) 어린이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유호(오산남초) 어린이는 남자 1학년 발차기 50m에서 2위, 남자 1학년 배영 50m와 남자 1학년 평영 50m에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어린이들의 체력 향상 등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영장에서 훈련한 어린이들이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 기쁘다”며 “공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까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