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추수철을 앞두고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재정비한다. 

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훼손된 농업생산기반시설 380곳에 대한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중 320개 현장(84%)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으며, 남은 피해현장에 대해서도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농경지 주변 법면 유실 및 논둑이 무너져 토사가 막힌 농배수로 준설, 유실된 농로 복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앙 부처로부터 피해복구 예산이 내려오면 곧바로 착공할 수 있도록 사전복구설계 등 선제적인 준비를 마쳤다.

유원향 시 바이오농정국장은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