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철원 익산시의원(모현·송학)은 의회 사무실에서 익산시 관련부서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익산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위한 자치조례 등을 논의했다.

박철원 의원은 “익산 지역은 화물자동차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보니 불법주정차, 밤샘주차등의 민원이 자주 발생한다”며 “주민과 화물차주들의 편의를 위해 화물공용주차장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100면 이상 주차가 가능한 대규모 차고지 설치 ▲50대 정도 주차 가능한 권역별 2∼3곳 설치 등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50대 이상 주차가 필요한 부지 및 예산확보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화물자동차연대와도 협의해 공영차고지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 등록된 화물자동차는 올해 6월 말 기준 3천 536대이지만 공영차고지는 전무한 실정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