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직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 및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39세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첫 사업 결과 모집자 80명 중 17명의 취·창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정부 성과평가에서 도내 유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청년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5주 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시는 ‘5주 도전과정’, ‘15주 도전+중기과정’, ‘25주 도전+장기과정’으로 나눠 참가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업박람회, 건강검진 및 시간관리, 금융관리, 진로탐색 등 취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능력을 키워가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심리·정서상담 및 1:1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 및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겟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