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2일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핵의학과 관계자 및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디지털 PET-C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호남권 대학병원 중 최초로 원광대병원이 도입한 디지털 PET-CT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각종 암·뇌 질환, 심장질환 등 진료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PET-CT 특장점 및 PET-CT용 방사성의약품 소개 ▲전립선암 진단에서의 PET-CT의 활용(원광대병원 박승철 교수) ▲전립선암을 위한 방사성의약품(연세대 의대 윤미진 교수)을 내용으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원광대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PET-CT를 통해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량 감축, 검사 소요시간 단축, 병변진단 정확도 향상, 암·치매 조기진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순아 원광대병원 핵의학과장은 “맞춤형 치료법 제공이 가능해져 암 극복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