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전환 2년 차를 맞은 원광보건고등학교(교장 윤태훈)가 학생들의 진로고민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원광보건고는 22, 23일 양일 간 교내에서 ‘꿈을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꿈꾸는 나, 도전하는 오늘, 성공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진로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대학 12개 대학 64개 학과, 4년제 대학 13개 대학 39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로박람회에서는 ▲선호하는 대학 탐색 및 1:1 입학상담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 개인별 탐색 보고서 작성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이 자유롭게 진로진학 부스를 탐방하고, 설명을 통해 자신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광보건고는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직업세계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태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미래에 대한 꿈을 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진로 및 직업에 대해 넓고 깊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유일의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원광보건고는 보건간호과,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갖추고 있다.

원광보건고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