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29일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 시 관계자, 환경교육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환경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실 김양희 서기관은 ‘환경교육 진흥을 위한 국가정책 및 현황’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어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김문옥 사무처장이 ‘환경교육 지역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특히 김종만 전북자치도 환경교육센터장을 좌장으로 익산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 제안 및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장남정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전북 환경교육특례 소개 및 발전방향’, 윤대현 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익산 교육기관의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최재현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환경교육 활성화와 시의회 역할’, 원경 희망연대 팀장이 ‘시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제언했다.

양경진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익산시 환경교육 정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익산시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에 선제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환경교육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및 교육을 통한 환경문제 대응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