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규모 가을 축제 및 행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마련에 나섰다.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1달 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미륵사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제문화체험관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체험관 내 문화관광해설사도 같은 시간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백제의복 입어보기, 인생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또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에 응대하게 된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주요 관광지인 국립 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주말 춘포역 해설을 추가했고, 함라면 삼부자집 일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백제문화체험관 야간 개방과 해설사의 연장근무를 결정했다”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본연의 업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