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치맥 페스티벌’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지난 달 30, 31일 양일 간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익산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 제공 및 구도심(치킨로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에는 치맥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간식이 있는 이동식 매대, 문화예술의 거리 협의체와 함께하는 프리마켓 등이 운영됐다.

특히 하림, 다사랑, 계화림, 깨통닭, 이리맥주, 세븐브로이 맥주, 하이트 맥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와 맥주 업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EDM 아시아 한국남자 1위 DJ인 카주쇼타임 등이 전자음악(EDM) 공연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입맛에 맞는 치킨과 맥주를 골라 즐기며 8월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와 함께 시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기에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으로 QR 결제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헌율 시장은 “축제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의거리에 조성될 치킨로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