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는 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부서 관계자, 지구대·파출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추석 연휴기간 치안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역사회 범죄예방 역량강화 ▲가정폭력·아동학대 엄정 대응 ▲혼잡 예상지역 중심 단계별 교통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익산경찰서는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 및 금은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사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도보순찰 등 농촌지역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기간 가용할 수 있는 지역 경찰인력을 동원해 탄력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영완 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