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의 약속인 민선 8기 익산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익산시는 4일 시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부진 사업, 대규모 예산소요 사업 등 17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 8기 정헌율호’ 공약사업은 7대 분야, 총 91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완료 17건(18.7%), 정상 추진 66건(72.5%), 일부 추진 사업 8건(8.8%) 등 91.2%의 공약 이행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분기마다 점검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공약이행현황 점검을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사업 진행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행정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시기별로 추진 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성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신속 정확하게 이행하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