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하수도시설 기술진단 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하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 용역은 하수도법과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마다 진행된다. 

공공하수도시설 및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해 효율적인 시설 관리방안 마련과 하천 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소규모 공공하·폐수시설 3개 소, 하수관로 86.53㎞, 초기우수처리시설 2개 소에 대해 기술진단을 진행한다. 

유입 오염물질 특성 및 시설·운영 현황, 공정별 처리 효율 등을 진단하고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하수도 기술진단은 공공하·폐수시설 기능 향상과 체계적인 시설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