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선수단이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의 쾌거를 일궈냈다.

전북도민의 화합 축제인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는 이번 대회에 39개 종목, 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소프트테니스 종목은 실업팀으로 구성된 순창군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검도(남·여 종합), 게이트볼, 민속경기 투호 등에서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롤러스케이트, 배구(남·여 종합), 수영, 야구 등은 준우승을, 궁도 및 레슬링, 단체줄넘기, 유도 등은 3위에 올랐다.

여기에 익산시 소프트테니스 진재익 선수가 도민체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조장희 단장(익산시체육회장)은 격려금 전달과 함께 경기마다 선수들을 응원하며 선전을 이끌었다. 

조장희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익산시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