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5, 18일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 문화관 등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록한 후 이벤트 신청 화면(naver.me/5ssmDKoO)을 해당 관광지 안내소에 보여주면 익산시 관광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왕궁리유적에서 소원조약돌 및 소원쪽지, 미니소원등, 소원죽간쓰기 등으로 구성된 ‘고백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한다. 

추석 전날인 16일 익산 보석박물관에서는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 모래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만경강문화관은 15, 16, 18일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무드등·자개 거울·전통 갓 만들기 체험, 비석치기 및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별밤 익산여행’을 운영한다. 익산 근대역사관에서 출발해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하는 코스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야외관광지로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정기 해설 시간을 운영해 관광지와 백제 역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익산의 관광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