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카드 발행사인 (주)하나은행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시는 20일 하나은행 및 (주)글로우서울과 ‘익산 구도심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구도심 관광 활성화, 시설 운영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옛 하나은행 익산중앙지점(중앙로5길 27)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국내 공간 브랜드 전문기업인 (주)글로우서울이 담당하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은 기차역을 테마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 식음공간, 3층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복합문화공간이 익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