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MZ세대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서거석 교육감, 본청 8·9급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본청 MZ세대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대 간 이해 증진 및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서 교육감과 MZ세대 참석자들이 사전에 진행한 ‘셀카 영상’ 관람, 직원들의 자기소개, 청렴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서 교육감은 참석자들과 ‘M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세대 간 소통의 어려움’, ‘업무 및 조직문화 개선사항’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MZ세대 직원들은 투명한 소통,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서 교육감은 공직사회 내 유연한 소통 문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조직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MZ세대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느끼는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조직의 변화와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