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기정)는 지난 24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정헌율 시장 및 정기정 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주민자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안을 결정했다.

내년도 자치계획으로 △마을신문 발간 △접시에 그림그리기 체험 △벽화로 만나는 우리동네 좋은동네 △영등1동 캐릭터·기념품 개발 △슬로건 공모 등 총 10개의 사업이 상정됐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정 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최초 주민자치회 운영 모델인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에 큰 힘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사업으로 △벽화 그리기 △경관조명이 있는 사진 명소 조성 △캄포 도마 만들기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나무 식재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