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10개 교 106명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분야에서 기량을 겨룰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는 경진종목 11종목, 경연종목 4종목 등 총 15종목이 치러진다.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등 11개 종목이다.

경연 종목은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등 4개 종목이다.

전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은·동을 수상한 학생들이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전북교육청은 전국대회 출전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별 교육훈련비 지원 및 심화캠프 운영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을 함양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를 선택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