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책의 향연 ‘2024 익산 북페스티벌’이 오는 11, 12일 양일 간 유천생태습지공원 및 유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책을, 품 안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중에는 원광대학교 국문학과 출신의 박범신·안도현 작가와 함께 하는 ‘거장에게 듣는 책을 품은 도시, 익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익산이 고향인 신유진 작가가 본인의 경험을 살려 프랑스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는 유천생태습지공원 야외무대에서 ‘음악, 책, 숲에 관하여’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풍선 퍼포먼스 공연 ▲어린이 뮤지컬 ‘정글북’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책품 가족 독서골든벨’ ▲‘책품 스탬프 투어’ ▲자연친화적 독서공간 ‘책을 품은 언덕’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도서 할인판매, 펩아트(책으로 엮는 예술), 동화 책갈피, 책 속 음식 등이 진행된다. 

정헌율 시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