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 시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및 시 관계자,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센터 설계 계획을 공유하고, 완성도 있는 용역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지역 주민을 위한 센터 건립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장애인 거주시설 15개소와 장애인 이용시설 21개소 시설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설계용역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건립 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사용자 중심의 센터 건립을 위해 우수 운영기관 벤치마킹,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완성도 있는 설계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따른 시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022년 전국 최초로 국비 3억 원을 확보한 이후 현재까지 25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