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 사전예약은 마지막 날인 11월 3일까지 전회차가 일찌감치 마감됐으며, 매일 현장 방문객의 대기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언젠가부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입맛 친구 ‘용가리’를 추억하며 다시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용가리 캐릭터, 어릴 적 즐겨 듣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 대형 붐박스 라디오, 다트 던지기, 펌프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용가리 치킨’과 화끈한 맛을 더한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펫팸족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공간이 마련돼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2030 소비자들을 겨냥한 레트로 콘셉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연일 만원사례를 빚고 있다”며 “용가리를 추억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