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김유석·유지천, 지구대장과 진솔한 대화 나눠 -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부송지구대(대장 이용배)는 지난주 중앙경찰학교 졸업을 끝으로 부송지구대로 정식 발령된 신임순경들과 진솔한 대화의 장을 통해 앞으로 진정한 경찰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순경 김유석, 유지천은 지난 5월부터 부송지구대에서 3개월간의 실습기간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정식 발령된 신임순경들로 이용배 부송지구대장은 실습기간 중 획득한 업무지식, 우리동네 바로알기 등을 통해 뛰어난 현장적응력으로 발로 뛰는 진정한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항상 지금 이 순간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의 긴 경찰생활의 시작단추를 잘 꿰메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신임순경들은 그 어떤 특별한 환영식보다 지구대장과의 진솔한 대화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지구대장과의 나눈 대화를 마음속으로 항상 생각하며 앞으로 경찰생화에서의 당찬 포부를 내보였다.

부송지구대, 80세 넘은 고령의 치매노인 가족인계 신임여경 순경 이아진 끈임없는 대화시도 노력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부송지구대(대장 이용배)는 집을 나가 헤매고 있던 치매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지난 7일 오후 4시경, 치매가 있는 할머니가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 후, 부송지구대 순경 이아진은 치매노인의 인상착의를 신속히 숙지하고, 주로 치매노인이 다녔던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주변일대를 면밀히 찾아 수색 후 50여분이 지나 어양동 일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의 편도 4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탈진해 일어나지 못하고 쭈그리고 앉아있던 고령의 치매노인 이모씨(여, 81세)를 발견하였다.

 치매로 인해 묻는 말에 “몰라”만 말하던 노인에게 순경 이아진은 물을 먹여주고 땀을 닦아주며 끊임없는 대화시도로 딸 정모씨(여, 46세)를 찾아 인계하였다.

 전주에서부터 어머니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가족들은 연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