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는 지난 27일 결혼이주여성 24명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인 ‘누리학당’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학과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한 10명 중 공동 1위를 한 쩐티투언(베트남, 24세), 팜티이엔니(베트남, 24세), 바오춘홍(중국, 39세) 등 3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감사장과 축하꽃다발 등을 전달하였다.    

익산경찰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은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360여명 교육, 200여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총 4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해당 언어권별로 제작된 교재를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성중 익산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도로주행 등 실기시험 등록비용 부담을 줄여주고자 가나안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학과시험에서 탈락한 이주여성에게도 학과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