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민주시민으로서 자질 및 역량 향상을 위해 ‘의회체험교실’을 확대 운영에 나서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의회는 기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회 체험교실을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개최한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에 이리여자고등학교(남중동 소재) 학생 27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의회 견학, 시의원과의 대화, 1분 발언, 의사봉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강경숙, 오임선, 유재동 여성의원들이 나서 여학생 귀가안전문제, 구도심 개발방안, 청소년 정치 참여 방법, 환경·일자리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또한 학생들은  1분 발언을 통해 시의원이 직접 되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미래정치 무대체험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