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생산하는 고품질 쌀 ‘옥야수’가 해외수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농협은 홍콩식품무역 및 유통회사인 Limeted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옥야수신동진(10kg) 200포 및 옥야수무세미쌀(진공) 1천 포 등 총 3톤을 홍콩에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정밀도정으로 생산한 ‘옥야수’는 CJ, 한솥도시락 등 대형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에 익산 최초로 홍콩 수출에 성공했다.
 
홍콩 Limeted사는 그 동안 중국 심천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수입해 왔다.

하지만 중국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한국의 품질 좋은 한우와 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김제 총체보리 한우협회와 익산농협을 방문, 옥야수 무세미쌀과 한돈·한우를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