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익산을 전국 최고의 효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핵가족화 등으로 각종 실버복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 해결책이 ‘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의 정과 효에 기반을 둔 공동체적 문화유산이야말로, 인간 삶의 질을 결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효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기숙형 경로당’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 외로움, 가난 등 3중고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로효친사상을 고양시키는 동시에 효행 장려 및 효 실천분위기 조성, 체험교육을 위해 ‘효문화체험지원센터(충효관)’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실버건강문화센터 설립 ▲실버카페 조성 및 U턴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파트 공동급식시설 구축 ▲익산효문화도시 종합발전 계획 수립 및 효문화축제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지역적 관심을 끌어내 효의 가치를 재정립하겠다”며 “효 문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