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생산 기업인 (주)함소아제약이 익산 투자를 확정,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익산시는 20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함소아 조현주 대표, 조규대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투투자협약 및 분양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에 따라 함소아제약은 총 250억여 원을 투자, 익산 제3일반산단 2만 9천여 ㎡ 부지에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9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소아제약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으로 세분화해 최고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방시장 산업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우수인력 양성, 천연물 신약 연구, 안전한 한방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익산 제3산단으로 공장이전을 결정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익산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드린다”며 “익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