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주)쌍방울, (주)남영비비안, ECO융합섬유연구원는 2일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익산시 회의실에서는 유희숙 부시장, (주)쌍방울 김세호 대표, (주)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쌍방울과 관계사인 남영비비안은 300억여 원을 투자해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대, 덴탈마스크 설비 5대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변화된 시장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관 수요가 확대되는 방호·위생용품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섬유·패션·마스크 사업 관련 공동 기술개발과 함께 보유 장비 등 활용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유희숙 부시장은 “마스크 사업 진출로 고향과도 같은 익산에서 제2의 부흥을 이루길 바란다”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