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제1차 정례회’가 11일 2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상임위 별 현장방문 등을 실시했다.

본회의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35건의 안건을 원안 및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는 ‘익산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본회의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부결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업무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진행 했으며, 감사결과에 대해 집행부에 처리를 요구했다.

또한 윤영숙 의원 대표 발의로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시 유치 건의안’, 박종대 의원 대표 발의로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 국내복귀기업 입지보조금 신설 계획 철회 건의안’을 각각 의결했다.

시의회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 유치,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수도권 국내복귀기업 입지보조금 신설계획 철회를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의결된 건의안은 청와대,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에 보내진다.

조규대 의장은 “이번 회기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오는 7월 2일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