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3일 왕궁면 사과농장에서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시 농기센터 농촌지도사 19명은 직접 준비한 작업도구를 가지고, 사과 열매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솎았다.

농장 관계자는 “일손돕기에 힘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일손 부족으로 제때 적과를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 진선섭 농촌지원과장은 “기계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손이 필요한 일이 농촌에 많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