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민 공익수당’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해당 농업인은 1만 1천 573 농가이며, 각각 60만 원씩의 공익수당이지급된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2년 이상 도내에 주소가 등록된 농업경영체 가운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로, 영농규모가 1천㎡ 이상 이어야 한다.

농민 공익수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다이로움 카드 소지자는 개인별 충전을, 그 외 농가는 기프트 카드로 배부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농민 공익수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