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들의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정책’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동연 익산시의원은 2일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익산 역시 베이비부머 세대가 6월 말 기준 전체인구의 14.9%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장년층을 위한 인생 재설계 지원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생재설계 교육과 사회공헌활동, 취업준비 등을 지원하고, 인생이모작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취업ㆍ창업으로 이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익산시가 시민들의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