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경철 익산시장 후보는 2일 익산에 40년만의 시민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며,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NO! 3선!, NO! 이한수!의 거대한 민심이 익산을 강타하고 있다”며 “바닥민심이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시장에 당선되면 재임 기간 중 공무원 인사와 관련, 일체의 금품수수를 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학연이나 지연, 배경, 돈이 없어 인사에서 차별 받는 공무원이 없도록 시스템을 즉각 전면 개선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제 익산은 역사의 엄혹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수천억 원의 부채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빚더미 익산의 오명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선과 허영, 사술과 교언영색의 썩은 정치를 도려내고, 새로운 ‘희망 익산’을 열어야 한다”며 “시민 편에 서는 첫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