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지역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충영 익산시의원(산업건설위)은 2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화동 제일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등·하교 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은 차량통행은 많은 반면 도로폭이 협소한 실정”이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통학로가 위험하다 보니 차량으로 등·하교를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평강 옆 한국농어촌공사 구거를 활용해 송학초까지 통학로를 개설할 경우 최소한의 예산투입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학로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군산선 철도 문제가 해결된 만큼, 통학로 개설이 가능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