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시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를 새로 구입하고, 농기계 사전정비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시가 새로 구입한 임대 농기계는 트랙터,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등 총 25종, 85대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다음달 27일까지 휴일에도 운영되며, 임대료는 다음달 말까지 50%를 감면하는 등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시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농기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농기계 구입예산을 확대 편성해 스마트하고 편리한 신기종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