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으로 시민과 농업인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에게는 공동 이용으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도록 해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현재 센터 내에는 잼류·음료류·분말류·액상차류 등 총 14개 유형 36종의 품목이 가공되고 있다.

딸기잼, 참기름, 비트 음료, 고구마 빵, 새싹보리 분말, 볶음 땅콩 등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농부가 담은 더 유익한 만찬’ 공동브랜드 사용으로 로컬푸드매장과 전북우수상품관, 농협하나로마트, 익산몰 등에 입점 판매되고 있다. 학교급식에도 납품 중이다.

특히 빵, 잼, 과채주스 등 7종의 경우 HACCP 인증 취득으로 상품 경쟁력을 갖추면서 학교급식 입점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밖에도 품목 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포장재 식품표기사항 등 식품위생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제품생산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