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21일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호평을 얻었다. 의원 별 주요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 “열차를 이용해 관외 지역으로 등하교하는 학생을 위한 열차운임비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

▲김용균 의원 “악취저감을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시설개선 보조금 집행실적이 부진하다”고 지적.

▲김충영 의원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오염토 반출 시 반출량 확인을 위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세대수 증가 설계변경 시 지하주차장 1개층 추가확보를 강력 촉구한다”고 말해.

▲김연식 의원 “익산시가 2020년 청렴도 4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세부 청렴실천 계획 수립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써줄 것”을 촉구.

▲김수연 의원 “코로나19로 인해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많아 재난관리기금 부족이 우려되는데 기금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품목 개선을 통해 자가격리자 편의증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

▲소병직 의원 “금마고도지역이 국내 4대 고도(故都) 중 유일하게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광역공모에 금마고도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

▲김태열 의원 “양질의 교육정책 발굴을 위해 교육발전협의회 활성화가 중요하다.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전문성있는 위원들을 추천받아 구성할 것”을 당부.

▲소병홍 의원 “면 지역 거주 노인에게 목욕쿠폰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용률이 저조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다. 자부담 없이 목욕탕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금액 증액, 조례개정 등의 방안 마련을 마련할 것”을 요구.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