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초기 어려움 극복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대상자 1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선도농가·우수 청년농업인·여성농업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농현장 컨설팅을 비롯해 간담회, 소규모 네트워크활동, 온·오프라인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청년후계농 농장을 방문해 전업적 영농유지, 재해보험 가입, 영농일지·경영장부 작성 등 영농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 작목을 경영하는 청년후계농 간 정보교류 및 영농기술 습득, 정착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규모 네트워크 학습조직을 운영한다.

시는 청년후계농·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해 영농정착지원사업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