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 제235회 제1차 정례회’가 1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의,  시정질문,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전개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호평을 얻었다.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 ▲획행정위원회에서 도시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추진 관련 등 166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관련 등 196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신청사 건립 관련 등 159건이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시정 및 개선 처리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행정의 책임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유재구 의장은 “시민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남석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격한 감정을 표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또한 조규대 의원이 ‘장점마을 주변 왈인·장고재 마을 보호 대책’, 유재동 의원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한상욱 의원‘황등 석재공장 건립 관련 지역갈등 해소 필요’, 임형택 의원은 ‘부송동 화물터미널 활용대책 필요성’ 등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윤영숙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