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분양 완료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이후 기업유치에 행정역량을 집중하면서, 제3산단 일반산업용지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시의 맞춤형 기업 투자유치 전략 및 제도개선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제3산단은 지난 2017년 말까지 분양실적이 40%대로 저조했던 것이 사실. 이에 시는 KTX익산역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홍보 및 수요자 맞춤형 기업 마케팅 전략을 전개, 기업들의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실제 시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업종 추가 등을 추진, 2018년 67%, 2019년 86%, 2020년 98% 등 매년 분양계약률을 높여왔다.

현재 제3산단은 총 57개 기업이 입주 가동하고 있으며, 1천 9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33개 기업이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입주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제3산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삼기·낭산면 일원에 조성된 3산단은 지난 2009년 착공해 5년 간의 조성 공사를 거쳐 2014년 7월 준공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