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심화과정까지 진행됐다. 오는 11월까지 남은 교육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용절감·품질향상·고객확보·가치창조·역량개발’ 등 5가지 실천 요소를 활용한 경영분석을 통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단계별 기본-심화-후속-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소농 심화교육에서는 품목 별 경영표준진단을 실시, 농장 경영실태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게 한 다음 올해의 농장경영목표를 수립하게 했다.

또한 스스로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농장의 약점·강점, 기회, 전략 분석 등 성공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경영체별 토론식 발표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후속교육에서는 강소농 교육생과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해 농장 운영상황과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토론하는 현장 크로스코칭을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스스로가 경영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신 농산업 트렌드에 맞게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역량 있는 강소농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