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중교통연구회(대표의원 임형택)’는 지난 17일 모현도서관에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민이 꿈꾸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엄성복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이 나서 전주시 버스 정책소개 및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 상호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대중교통은 사업성 보다는 공익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궁극적으로 버스 공영제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과 노사의 협력, 시민운동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임형택 대표의원은 “마을버스 도입, 버스노선 개편, 광역 버스망 구축 등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삶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는 임형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수연, 유재동, 장경호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편익 증진 및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