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유통혁신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자재 계통공급, 효율적인 농자재 공급체계 구축 등을 평가, 전국 5개 농협을 선정했다.

익산농협은 소형농기계 보조사업 및 기타 시설농자재 지원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익산농협은 김병옥 조합장 취임 이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실제 총 7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사업’을 실시,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신축한 떡방앗간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등을 통해 안정궤도에 오르고 있다.

또한 자산규모 1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익산지역 신규 아파트 담보대출 추진과 신규 분양대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비대면 거래가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디지털뱅킹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프로모션 1등을 달성했고, 전북지역 디지털금융 20%를 익산농협에서 유치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조합원 및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전국 제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가공·유통 전문농협 성장 전략이 맞아 들어가는 것 같다”며 “경제사업 활성화로 활로를 뚫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