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 익산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운영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 분석하고 운영방안 기본구상을 제시하고자 지난 7월 착수하여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경제연구원 오영택 부원장은 익산시 현황분석 및 국내사례 등 기초자료를 소개하고,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방안 및 조례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적합성, 경제성, 정책성 등 모든 측면에서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민간산후조리원 수용 부족 및 출생아 수를 고려해 20실 내외가 적정규모”라고 피력했다.

또한 지역병원, 익산시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공공산후조리원 모델 및 조성전략을 제안했다.

김진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산후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 소병홍, 최종오, 신동해, 이순주, 한동연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