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관련 기업들의 익산투자가 잇따르면서, 지역 신성장동력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27일 홀로그램 원천기술보유 기업인 (주)미래기술연구소(대표 김대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기술연구소는 익산 지역에 연구소를 신설, 홀로그램 필름 및 광기록 장치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 홀로그램 콘텐츠서비스센터,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 센터 지원을 통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D 재발견 프로젝트 수주 등 국가공모과제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에 연구소를 설립으로 익산시 홀로그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기술연구소는 홀로그래픽 광기록 시스템 및 HOE(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는 홀로그램 대표 벤처기업이다.
 
경기도 수출프론티어 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의 기술매칭 지원을 통해 신신화학공업(주)와 협력, 홀로그램 라벨 분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익산 지역에는 총 12개 홀로그램 관련 기업이 이전하는 등 홀로그램산업 선도도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는 이들 기업을 상대로 홀로그램 관련 기술 및 장비 등 지원과 함께 사업영역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는 수요·공급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소재, 부품, 완제품, 콘텐츠로 이어지는 홀로그램 산업생태계 전 분야 지원을 통해 익산을 홀로그램 산업 메카로 만들어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