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회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 임시회’가 12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1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익산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57건의 안건 심의, 상임위원회 별 사업지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중앙동 침수피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중앙특위)는 그간 침수피해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방문, 주민간담회, 자료조사, 공무원·공사업체·주민 등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 위원회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중앙특위는 결과보고서에서 “중앙동 일원 1·2차 침수 모두 공사자재 일부가 유실되어 발생한 사고”라며 “익산시는 침수피해에 대한 명확한 입장정리 및 신속한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날 강경숙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오임선 의원은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수감 우수부서로 선정된 3개 부서 징수과, 보건지원과, 미래농업과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유재구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차 정례회만 앞둔 시점인 만큼 시 집행부는 연초 계획했던 주요 사업의 최종 점검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