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경쟁력 확보 및 기후환경 변화에 발 빠른 정책 대응력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술 보급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 시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 청년농업인 육성, 재해대응 실적분야 등 9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정책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후계농업인들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고구마빵, 딸기잼, 비트즙 등 40여 제품을 상품화시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식량작물 분야에서 내병성 신품종 참동진벼와 예찬벼 재배단지 조성 등 신품종 농업기술 혁신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잇다.

여기에 축사 악취제거 및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감소를 위해 꾸준히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시 농업기술센터 류숙희 소장은 “이번 수상은 정책추진에 힘써준 직원들과 새로운 농업변화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신 농업인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현장 중심의 농산물 생산 정책 및 신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통해 익산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