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4일 심쿵정책 1탄으로 익산 공공 안심놀이터 ‘키즈카페&실내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이날 최정호 전 차관은 익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키즈카페 & 실내놀이터’ 구축을 주장했다.

최 전 차관은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 인테리어를 갖추고, 보육교사 및 안전요원이 배치된 공공 안심놀이터인 ‘키즈카페 & 실내놀이터’가 필요하다”며 “해당 시설이 구축되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일·주말 오전부터 밤까지 요일 및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부모는 자기개발, 충분한 여가 및 운동시간 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키즈카페&실내놀이터는 지역 별로 균형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기존 사설 키즈카페와의 유기적인 연계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 전 차관은 ▲폐교를 활용한 청소년·청년 대상 복합놀이공간 ‘익사이팅 공공 놀이터’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셋째 자녀 출산 시 차량구입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고 싶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