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익산시장 입지자로 꼽히는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최정호 전 차관은 지난 12일 익산 궁웨딩홀 1층 에메랄드홀에서 자신의 저서 ‘더 큰 익산 더 큰 미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주, 김수흥, 한병도, 안호영, 이원택 국회의원,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유재구 익산시의장, 김건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김종희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시민 및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 출신 피아니스트 박태환 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 전 차관 활동 및 정책소개 동영상 상영, 저자 사인회 등이 이어졌다.

또한 ‘청년이 묻고 최정호가 답하다’를 주제로 한 면접토크쇼가 펼쳐졌다.

특히 최 전 차관은 인구감소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 다양한 지역현안 해법을 제시했다.

이 책에는 ▲장점마을이 남긴 교훈 및 과제 ▲익산을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한 고민 ▲사람들이 모여드는 축제도시 ▲노인을 위한 익산 ▲장애 인식개선 ▲돌봄도시 구축 등 다양한 지역현안 및 대안을 담고 있다.

최 전 차관은 “중앙정부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경험 및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내일이 있고 비전이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리더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